사람들은 '자기가 보고 싶은 것'만을 본다.
듣고 싶은 것만을 듣고
말하고 싶은 것만을 말한다.
그것이 나에게도 상처를 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
'선택'을 해야 하는데
그 '선택'은 어렵고도 어렵다.
그 미혹에서 벗어나려는 것은 흡사 '전쟁'과도 같고
인생의 깨달음을 찾기 위해 먼 길 떠나는 '구도자의 번뇌'와도 같다. 비록 얻어지는 깨달음의 무게를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...
선택의 기로에 선 '그들'과 '나' 그리고 '세상'을 지켜보는 것
그 기록을 시작하려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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